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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3

도쿄 코로나19, 진퇴양난에 빠지다. 4월 8일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되고 7개 도후현 중 6개 도후현이 반발했지만 사흘이 지난 지금 도쿄도, 지바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등 이른바 수도권 광역지자체는 중앙정부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물론 마지막까지 도쿄도의 고이케 유리코 지사는 아베 총리와 줄다리기를 하는 인상을 줬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퍼포먼스로 보는 것이 좋다.7월에 도쿄 도지사 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앙의 상명하달에 굴하지 않는 이미지를 심고 존재감을 높이려는 그 행위 때문에 3일의 귀중한 시간을 버렸다. 어차피 11일부터 문을 닫아야 하니 8일부터 10일까지 경쟁적으로 가게들이 문을 열었고 호객행위도 오히려 적극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 3일간 도쿄 코로나19 감염자는 144명, 178명, 189명으로 연일 기록을 갱신했.. 2020. 4. 11.
일본 국민성도 정말 대단하다. 아무리 긴급사태선언이라 하더라도 법적 구속력이 없고, 또 도쿄의 경우 아직 휴업 시설 지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밤거리나 파칭코 등에는 사람이 좀 있을 줄 알았다. 점심시간에 잠깐 상황보러 들렀던 아사쿠사 ‘이글(Eagle)’ 파친코는 기계를 아예 물리적으로 거리를 둔 채 영업하고 있었다. 무슨 말이냐면 한두대 건너 한대 식으로 전원을 꺼 둬 아예 손님들이 놀지 못하게 했다. 어차피 손님도 없으니까, 혹시라도 가게를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를 두게끔 조치한 것이다. 저녁에는 우리 회사가 운영하는 식당이 4/23까지 휴업하기 때문에 재고처리를 위한 식사회를 가졌다. 3시간 동안 먹고 길거리에 나섰는데 정말 한산했다. 천하의 우에노 나카마치 도오리가 말이다. 또 히비야센 우에노 역은 22:3.. 2020. 4. 9.
이미 일본은 '의료붕괴'가 진행중이다. 일본정부는 공식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루에 3천명-5천명 단위까지 가능하며, 심지어 기존의 6시간 걸리던 검사가 1시간 안에 끝날 수 있는 진단키트도 수입했다고 발표했다. https://news.tv-asahi.co.jp/news_economy/articles/000178416.html感染の有無“1時間”で検出 新検査機器を緊急輸入|テレ朝news 新型コロナウイルス検査の保険適用が始まって検査の増加が見込まれるなか、1時間ほどで判定できる新たな機器が緊急輸入されました。 この機器は新型コロナウイルスをはじめ、インフルエンザなど21種類のウイルスに対して感染の有無を検出できるということです。これまでPCR検査では判定に6時間ほどかかることがありましたが、この機器では病院などで患者の検体を採取してすぐに..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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